Posts Tagged ‘건강

06
Aug
08

Nike+ with iPod Nano

한달여 동안 목과 허리의 근육 뭉침으로 고생하고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던 요즘, 차일 피일 미루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마음을 가다듬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봤지만 180cm, 95Kg의 몸으로 조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기 때문에결국 가장 무난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걷기” 를 선택했다. ㅎㅎ

일단 장선임이 사용하고 있는 Nike+ 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결국 iPod nano용 Nike+ 센서와 수신기 세트를 구입했다. Nike+ 신발까지 구입하기에는 너무 지출이 클 것 같아서 일단 예전에 사용하던 아디다스 러닝화에 센서 파우치를 달아서 사용하기로 하고, 오늘 아침 처음으로 3Km 걷기를 단행했다. 센서 캘리브레이션을 위해 추가로 걸은 거리를 포함하면 약 4Km 정도 된다. 아침 6시 무렵의 중앙공원은 조깅, 걷기, 배드민턴, 손체조 등등 운동으로 하루를 여는 꽤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아침 공기의 상쾌함과 아침잠의 유혹을 물리치고 웍아웃을 실행에 옮겼다는 뿌듯함으로 아주 가벼운 발걸음으로 중앙공원 외부의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걷기를 시작했다. 뭐,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러너들에게는 우수운 얘기로 들리겠지만, 0.1톤에 가까운 몸을 이끌고 30분 동안 움직였더니 그래도 땀이 촉촉하게 젖어오는게 아주 기분이 좋았다.

빛나엄마 말대로 평소에는 운동을 안하다가  한번 마음 먹고 시작한 날 꼭 페이스 오버하는 바람에 몸에 무리가 왔던 적이 한두번이던가. 그래서 오늘은 기분 좋은 그대로 걷기를 마치고 공원에 비치되어 있는 간단한 짐 머쉰에서 상체 운동을 조금 하고(이게 처음에는 웨이트를 어떻게 조정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알고봤더니 자기 몸무게를 이용해서 운동을 하는 방식이었다. 그런고로… 결국 체중 감량의 필요성을 또한번 절실히 느끼고야 말았다… ^^) 아침 운동을 마무리 했다.

Nike+ 사이트에 4주동안 적어도 15일 이상 웍아웃을 하자고 목표를 설정했으니 괜히 초반에 무리하지 말고 서서히 강도를 늘려가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야지… 아자~

오늘의 Work out

오늘의 Work out

08
Jul
08

자연스러운 조화의 무너짐

이전에 양손의 엄지, 검지, 중지 세손가락이 저려왔던적이 있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 의심스러워 병원을 찾았다가 목 디스크로 인해 손 저림이 생길 수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진단에 MRI를 촬영해봤더니 약간 디스크 돌출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아직은 경미하니 증상이 악화되면 치료를 시작하기로 하고 점차 손저림이 없어지기에 잊고 지내왔다.

그런데, 이사를 마친 다음날, 고개를 돌리기조차 힘든 목 통증이 찾아왔다. 혹 목 디스크가 악화된 것은 아닐까 고민이 되었다. 엑스레이 촬영결과, C 자 형태로 휘어져서 수직방향의 충격을 흡수해야할 목뼈들이 아주 똑바르게 일직선이 되어있는게 보였다. 나도 모르게 입에서 “신기하네…” 라는 말이 나왔다.의사선생님 왈, 스트레스로 인해 목 근육이 과다하게 수축되었고, 그로 인해 목뼈들이 일직선으로 되어서 통증이 온다는 말씀이었다. 한 일주일 정도 물리치료를 통해 그 증상은 어찌어찌 없어지게 되었다.

그런데 말이다…

이번엔 허리에 똑같은 증상이 찾아왔다. 지난주말 친구들과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한시간 남짓 연습을 하고 왔는데, 잠시 뒤부터 허리가 끊길듯이 아파오기 시작한 것이다. 역시나 허리근육 수축. 또 똑같은 병원에서 똑같은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목에서 허리로 바뀐채.

도대체 왜 이리 자꾸 몸에 이상이 생길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근래에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 푸드 섭취가 늘었고, 특히나 이사 후 거의 매일 맥주 한캔 정도를 저녁에 즐기는 등 먹거리에 신경을 거의 못쓴것 같다. 또 이사(물론 자금운용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지만) 관련해서 신경도 좀 많이 썼고, 이런 저런 일과 걱정들이 많아진 것이 스트레스의 원인, 더 나아가 몸 상태의 자연스러운 조화로움이 무너지게 된 원인이 아닌가 싶다.

괜히 마누라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특히나 빛나에게도 항상 화만 냈던것 같아 너무나 미안하다. 오죽했으면 빛나엄마가 “평일에는 늦게 들어와 놀아줄 시간도 없고, 주말엔 빛나랑 하루종일 싸우기만 한다” 라고 했을까…

나 스스로의 평상심과 건강한 신체의 조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는 일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지금인 것 같다.

08
Jul
08

누구나 10kg 뺄 수 있는 반식(半食) 다이어트

누구나 10kg 뺄 수 있는 반식(半食) 다이어트

명사들의 비만 주치의가 말하는 누구나 10kg 뺄 수 있는 반식(半食) 다이어트
서 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유태우 박사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담은 책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가 서점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별히 돈을 들이지 않고도 요요현상 없이 살을 뺄 수 있다는 유태우 박사의 반식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봤다.

유 태우 박사가 소개한 반식 다이어트는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노화방지 센터에서 지난 5년간 시행해온 비만 치료 프로그램이다. 저자 자신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79kg에서 64kg으로 몸무게를 감량한 바 있다. 유태우 박사는 운동이나 다이어트 식품을 통한 다이어트법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고 꼬집으면서 다이어트의 성공은 음식의 종류가 아닌 양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이 다이어트법은 정상 체중에 비해 10kg 정도 초과하는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첫 3개월 ▷ 6kg 감량

첫 3개월 목표는 6kg 감량이다. 첫 하루는 단식한 후 다음날부터 원래 먹던 대로 먹되 양을 반씩으로 줄인다. 밥과 반찬, 국은 물론이고 식사 후 먹는 과일, 간식도 반씩만 먹는다. 아침, 점심, 저녁 세 끼의 양은 항상 일정해야 한다. 적게 먹었다 많이 먹었다 하면 위장의 용량은 많이 먹었던 것에 맞춰져 줄어들지 않기 때문.

중요한 것은 아침을 꼭 먹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것과 음식의 간을 싱겁게 바꾸라는 것이다. 그리고 칼슘 보충을 위해서 고칼슘 우유 1잔(250~300ml)을 매일 섭취하고 섬유질 보충을 위해 오이, 당근, 토마토 등의 생야채를 하루 3개 섭취한다. 정상 체중보다 10~15kg 정도 무거운 몸무게의 사람들의 신체 지방량은 20~30kg에 이르며 이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50근에 해당하는 양이다. 우리 몸은 모자라는 칼로리를 축적된 에너지에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영양결핍은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나중 3개월 ▷ 4kg 감량

반 만 먹기를 3개월간 지속하고 나면 어느 정도 안도감에 빠지기 쉽지만 진짜 체중 감량의 변화는 3개월 후부터 시작된다. 이때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문제. 얼굴 상태가 나빠지고 신체기능이 10% 정도 저하되지만 이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렇게 6개월이 지나고 나면 위장이 작아져 적은 양의 음식만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 신체기능과 얼굴 상태도 다이어트 전보다 나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익혀왔던 아침 꼭 먹기, 싱겁게 먹기, 물 많이 마시기, 고칼슘 우유 500ml 마시기, 생야채 3개 먹기만 계속 실천하면 요요현상 없이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다. 이때부터는 운동량을 서서히 늘리고 술은 일주일 동안 소주 1병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한다.